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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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트(2018)감상문/내가 한 게임 2022. 7. 25. 00:00
플레이 한 날짜 - 6월 20일 ~ 7월 17일 느낀 재미 - 4.5/5 감상평 - 가장 훌륭한 기본이 가져오는 극적인 쾌감 추천하는 요소 도전할 거리가 필요한 사람 화사한 도트그래픽과 여주인공 플랫포머라는 장르를 해보고싶다면 무조건 추천 게임에 적절한 스토리란 무엇인가 비추천하는 요소 플랫포머장르가 싫은 사람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는 요소들 내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기는 너무나도 어려워졌다. 우선, 게임이 너무 많아졌다. 그리고 그 중 대형 자본이 들어가는 AAA게임들은 기존 게임 이상의 재미와 만족을 주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고, 인디게임들은 기존 게임을 벗어난 참신함을 주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차별성 없는 게임들은 넘쳐나는 게임의 홍수 속에서 보이지도 않고, 볼 수도 없을만큼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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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1997)감상문/내가 본 영화 2022. 7. 24. 00:00
영화 본 날짜 - 7월 12일 느낀 재미 - 3.5/5 감상평 - 뭐 없는데 몰입감이 미쳤다 추천하는 요소 현대식의 휘몰아치는 스릴러, 추리물이 아님에도 흡입력이 엄청나다 인물들이 전체적으로 어딘가 어색하다. 그래서 이 영화와 더욱 잘 맞는다 비추천하는 요소 영화가 전체적으로 무겁고 어둡다. 싫어한다면 추천하기 어려움 반전스릴러, 추리물에 익숙해졌다면 별로일지도 분명한 강조들 구로사와 기요시라는 감독의 작품을 처음 본건데, 부분부분 조명을 대비시켜서 강조하는 부분들이 인상에 남았다. 용의자와 주인공 경찰간의 대화 때 대비되는 조명, 용의자의 집에 들어가는 장소의 조명, 집에서 강조하는 조명 등등등 온갖 곳에서 빛 차이를 강조/대비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사실 조명을 통한 강조는 당연하다면 엄청 당연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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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X감상문/내가 읽은 책 2022. 7. 21. 00:00
책 읽은 날짜 - 7월 17일 느낀 재미 - 3.5/5 감상평 - M데이 이후 다시금 천명하는 엑스맨의 새 출발 추천하는 요소 엑스맨을 좋아한다면 보면 좋을 작품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엑스맨의 시작점을 드라마틱하게 잘 그려냈다 이후의 엑스맨에게 기대감을 품을 수 밖에 없는 구조 디즈니도 요새 뮤턴트 부활시킨거 보면 조만간 영화에서 비슷하게 볼지도? 비추천하는 요소 엑스맨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엑스맨에 대한 기본적 공부가 필요하다. 찰스는 왜 또 걸어다니며 얘는 누군데 쟤는 누군데 알려면 적어도 찾아봐야함 대형 이벤트나 커다란 갈등관계가 형성되지는 않는다. 그것을 위한 밑작업에 가까운 편 새롭게 시작한다 파격적인 이야기에 대한 호불호가 큰 이벤트다. 하지만 이러저러 다 떠나서 가장 큰 장점은 엑스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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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나의 것(2002)감상문/내가 본 영화 2022. 7. 18. 21:57
영화 본 날짜 - 7월 16일 느낀 재미 - 3.5/5 감상평 - 날 것 그자체의 복수가 서슬퍼렇게 보여주는 잔혹한 이야기 추천하는 요소 꾸밈없는 복수를 보고 싶다면 추천 잔혹동화 같은 것들을 좋아한다면 아마 박찬욱을 좋아할테고 이 것도 좋아하지 않을까 어둡고 습하고 차갑다. 그렇다고 지저분한 느낌이 들진 않는다. 비추천하는 요소 잔인하다. 화면도 잔인하긴 한데 그 이상으로 잔인한 느낌이 가득하다 일말의 희망도 없다. 영화를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야 하는 사람은 보면 안되는 영화 끔찍하다 좀 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계속 인상이 찌푸려지고 보기 힘들어진다. 시작부터 끝까지 편안한 장면은 아이와 함께있는 몇 순간 뿐이다. 분명히 몇몇 부분은 과하게 느껴져 식상하고 어이없어 웃음이 터지는 지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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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즈 시즌3감상문/내가 본 드라마 2022. 7. 13. 15:23
드라마 본 날짜 - 7월 10~12일 느낀 재미 - 4/5 감상평 - 현 히어로물 원탑의 짜릿함 추천하는 요소 히어로물을 좋아한다.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는걸 좋아한다, 혹은 싫어하지 않는다 마블, DC의 히어로물이 질린다. 히어로의 고뇌를 보는게 즐겁다. 비추천하는 요소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에 거부감이 심하다 히어로의 히어로적인 모습을 보는게 좋다 역시 원탑 2019년 언젠가 이 아마존에서 이 드라마가 나오고, 첫 화를 봤을 때의 충격은 잊을 수 없다. 아마존프라임이기에 가능한 묘사들로 이끌어내는 기존의 어설픈 이야기가 아닌 훨씬 직접적이고 모욕적인 풍자와 모욕이 가능했고 그래서 더더욱 아이러니와 블랙코미디가 부각될 수 있었다. 성공적인 시즌1과 안정적인 시즌2를 넘기고 드디어 시즌3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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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3감상문/내가 본 드라마 2022. 7. 12. 00:00
본 날짜 - 7월 1일~3일 느낀 재미 - 3.5/5 감상평 - 딱 중간치는 히어로물. 절대 위도 아니고 그렇게 아래도 아닌. 추천하는 요소 원작을 봤다면 챙겨보고 싶을 수 있다 엘리엇 페이지 마블은 질리고 더보이즈는 과하다 싶을 때 선택하는 중간 느낌의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음 비추천하는 요소 다르게 말하면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히어로물임 히어로물 특유의 액션을 기대한다면 그딴거 없다 이게 3시즌이 나오네 솔직히 얼마나 재밌냐? 라고 물어보면 타임킬링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작품이다. 내가 본 이유는 엘런 페이지 때문이었고 이번 시즌도 엘리엇 페이지 때문에 봤다. 히어로즈 시즌1의 충격과 재미는 16년이 넘도록 아직까지 미국 히어로물 드라마를 찾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이 작품은 엘런 페이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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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러브 앤 썬더감상문/내가 본 영화 2022. 7. 11. 13:07
영화 본 날짜 - 7월 11일 느낀 재미 - 3/5 감상평 - 디즈니식 엉망진창 유쾌활극 추천하는 요소 마블. 그것도 페이즈 1부터 이어져온 히어로 토르의 후속작 디즈니 영화(마블이 아니어도)를 좋아한다면 무난한 선택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 엉망진창 코미디를 좋아한다면 꽤 괜찮은 선택일지도 비추천하는 요소 마블, 히어로물이라는 것에 무언가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사람 정돈된 영화를 보고싶다면 이 영화가 맘에 들리가 없다 토르 라그나로크 이후 토르에 대한 기대감이 차오른 사람 디즈니 영화(마블이 아닌)를 싫어한다면 무난하게 거르는걸 추천 어지럽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가장 먼저, 크게 느낄 수 있는 감상은 '어지럽다' 일 것이다. 놀랍게도, 포스터에 나온 모든 캐릭터들이 따로 논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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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감상문/내가 본 영화 2022. 7. 5. 15:02
영화 본 날짜 - 7월 3일 느낀 재미 - 4.5/5 감상평 - 섹슈얼한 로맨틱 코미디. 단, 감독이 박찬욱인 추천하는 요소 감독이 박찬욱. 챙겨보는 사람 많겠지 멜로나 로코를 싫어한다면 이 영화는 궤가 달라서 괜찮다고 느낄 가능성이 크다 야하다 스스로 연애감정이 메말랐다고 느낀 사람들이 보면 꽤 좋을듯. 나같은. ? 비추천하는 요소 일반적인 멜로나 로코가 좋다면 생각과 다를테니 비추 벗어야 야하다, 섹스가 나와야 야하다 라고 생각한다면 안 야하니까 비추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 는 아닐지도. 그래도 극장에서 보면 좋은 씬들 몇개는 있다 변태적인 사람이 멋있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들은 대부분 어떤 사람의 변태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경우가 아닐까? 그 사람만의 유니크한 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