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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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감상문/내가 본 영화 2022. 8. 22. 10:50
감상한 날짜 - 8월 20일 감상 만족도 - 4/5 한줄평 - 잘 생겼고 연기도 잘 하고 감독도 잘 하네 좋았던 점 이정재 정우성 투탑. 심지어 두 사람의 비중조차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80년대 시대물임에도 특유의 무게와 조심스러움이 덜하다. 하지만 분명하게 시대를 담는다. 세련되게 그려진 80년대. 만족스러운 액션씬 with 총소리 이정재와 정우성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무게중심. 그럼에도 산만하게 흩어지지 않는다 아쉬웠던 점 총기 고증에 몇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애초에 그런거 크게 신경쓰는 스타일도 아니라 신경 안쓰임 굉장히 세련되게 보여진 80년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에서 놓을 수 없는 80년대의 무게감은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보기 전 기대감 놉과 헌트 사이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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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60333 레고 시티 스턴츠 욕조 바이크감상문/내가 산 물건 2022. 8. 20. 00:00
구매한 날짜 - 8월 5일 구매 만족도 - 4/5 한줄평 - 가격 빼고 완벽한 레고 미니 피규어 좋았던 점 독특한 디자인과 귀여움, 해맑음으로 넘치는 외관 레고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1만원 귀여움과 별개로 원래 충실하게 가지고 있는 스턴츠로서의 기믹 별로였던 점 레고에 대입하니 싼거지 1만원이면 요새 1당당치킨+떡볶이까지 가능하다 어맛 이건 사야돼 요새 레고에 눈길이 많이 가고 있다. 다크나이트 텀블러 두 개를 구입한 후(재발매한 큰 버전은 원룸 공간이 없어서 조립을 못하고 있지만) 심심치않게 레고 상품들을 둘러본다. 배트맨 관련 상품들을 우선적으로 살펴보지만 다른 상품들 역시 둘러보기 마련인데, 욕조 바이크의 개성적인 디자인과 캐릭터 등에 페인팅된 오리문신을 보고 이 녀석은 보자마자 무조건 사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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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가이감상문/내가 본 영화 2022. 8. 17. 00:00
영화 본 날짜 - 8월 5일 느낀 재미 - 3/5 감상평 - 흥미로울 수 밖에 없었지만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좋았던 점 『레디 플레이어 원』 이후 메이저하게 제작된 비디오 게임 관련 영화라는 점, 특히 NPC라는 흥미로운 소재 한결같은 숀 레비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 별로였던 점 한결같은 숀 레비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가 전체적으로 주는 산만함 이걸 어떻게 안봐 게임 테마의 영화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조디 코머가 나온다. 이제서야 보게 되긴 했지만 내가 이 영화를 봤어야 할 이유는 진즉에 차고 넘쳤다. 단지 손이 안 갔던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주제의 영화는 내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없기 떄문이었다. 특히 심층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이런 영화의 주제는 오히려 나에겐 영화로써 독이다. 거 타임킬링용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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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이브 시즌4감상문/내가 본 드라마 2022. 8. 5. 00:00
드라마 본 날짜 - 8월 1~4일 느낀 재미 - 4/5 감상평 - 아무튼 완결 추천하는 요소 킬링 이브 시즌을 봤으면 봐야지 여전한 산드라 오와 조디 코머의 연기력 메인 캐릭터들이 전부 매력적인건 부정할 수가 없다 비추천하는 요소 솔직히 엔딩 안 궁금하면 킬링 이브 봤어도 안 봐도 될 것 같아 킬링 이브 팬이 아니면 볼 이유가 없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가 너무 허술했다 오랜만에 보는 완결 드라마...인가? 요즘 해외 드라마들의 가장 안 좋은 트렌드는 엔딩이 너무 미약하다는 것이다. 드라마들이 인기에 따라 시즌의 존속여부가 결정되고 인기를 얻은 드라마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제작비 때문에 구성을 온전히 뽑아내지 못하게 된다. 덕분에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는 구경도 못한 채 제작 중단이 결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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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맨감상문/내가 본 영화 2022. 8. 3. 00:00
영화 본 날짜 - 7월 28일 느낀 재미 - 3/5 감상평 - 넷플릭스, 타임킬링 추천하는 요소 타임킬링 액션영화가 필요한 사람이 무난하게 볼 법한 영화 미국 엉덩이 비추천하는 요소 타임킬링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한 사람 어쩌면 넷플릭스가 문제 아닐까? 영화의 시작부터 넷플릭스 스럽다. 대충 현재의 배경이 되는 과거씬 하나. 그리고 전세계 로케촬영으로 펼쳐지는 액션. 자신의 업무에 대한 뒷조사와 더불어 드러나는 배경들. 현대 첩보영화의 모든 클리셰를 충실하게 따른다. 테이큰 한스푼까지 추가로 얹어서 첩보라는 단어가 들어간 모든 영화의 요소들을 다 따온 느낌이다. 라이언 고슬링의 무뚝뚝한 연기는 너무나 잘 어울리고 크리스 에반스의 악역또한 모자라다고 느껴지지만 나쁘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대충 무난하게 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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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감상문/내가 본 영화 2022. 7. 28. 00:00
영화 본 날짜 - 7월 20일 느낀 재미 - 3/5 감상평 - 어...토르보단 나은...가? 추천하는 요소 마동석 한국 영화 특유의 K-코미디가 좋다 비추천하는 요소 마동석 그냥 너무 많이 본 '한국 액션 영화' 중에 하나다. 손석구가 못했다는 건 아닌데 그래도 장첸은 못 넘는듯 이게...1000만...? 어째서? 그정도는 되나? 싶은 생각들이 영화를 본 후에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물론 타임킬링용으로 본다면 무난무난한 영화고 누군가가 본다고 했을 때 절대 보지말라며 뜯어말릴 영화는 아니다. 전작이 호평을 받았고, 15세로 등급도 낮춰서 나왔고, 손석구씨의 인기가 수직상승하는 중이었고, 마동석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티켓파워를 생각하면 코로나로 인해 극장에 잘 다니지 않았던 사람들의 욕구를 터뜨리기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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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감상문/내가 읽은 책 2022. 7. 27. 00:00
책 읽은 날짜 - 7월 24일 느낀 재미 - 3.5/5 감상평 - '반전'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나름 잘 보여준 소설 추천하는 요소 잘 만든 반전 스릴러 적절한 타임킬링 비추천하는 요소 반전 스릴러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딱히 볼 이유가 없다 타임킬링용 장르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볼 이유가 없다 스케일이 큰 장르소설을 원한다면 그런 부류는 아니다 단어가 스포일러 그 자체: 반전 한동안 반전 스릴러라는 장르에서 장르적 한계가 너무나 명확하다고, 식상하게 느껴진 적이 있다. 반전의 공식이 생겨버린듯 반전에 일정한 알고림즘이 생긴것마냥 모두 똑같은 반전을 가져오는 영화/소설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던 시기에 크게 느꼈다. 반전이라는 임팩트를 주기 위해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노출시켜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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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비 클립온 블럭감상문/내가 산 물건 2022. 7. 25. 16:41
구매한 날짜 - 7월 20일 만족도 - 4/5 사용평 - 아이패드 미니가 e북으로 완성되기 위한 최적의 악세서리 추천하는 요소 손 작은 사람이 태블릿을 써야할 때 폴리오의 거치방식으로 읽거나 쓰기 불편한 사람 평소에 들고 다니면서 태블릿을 쓰는 사람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e-북용으로 쓰는 사람에게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다. 비추천하는 요소 폴리오형 커버의 높이가 좋다면 굳이 살 필요 없을듯 손이 커서 타블렛을 한손으로 쥘 수 있는 사람은 그냥 쓰면 되지 않...나? 덮개가 없는 것에 불안감을 크게 느낀다면 불안해서 못 쓰지 않을까 작은 손 고민고민하다 작년에 아이패드 미니를 샀다. 목적은 2업무 4독서 4기타. 원래 E-북 전용 기기들을 살까 하다가 아무래도 활용도가 책으로만 한정되어 있으면 애초에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