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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감상문/내가 본 영화 2022. 7. 28. 00:00
범죄도시2 포스터. 영화를 너무 잘 표현하고 있다. 영화 본 날짜 - 7월 20일
느낀 재미 - 3/5
감상평 - 어...토르보단 나은...가?
추천하는 요소
- 마동석
- 한국 영화 특유의 K-코미디가 좋다
비추천하는 요소
- 마동석
- 그냥 너무 많이 본 '한국 액션 영화' 중에 하나다.
- 손석구가 못했다는 건 아닌데 그래도 장첸은 못 넘는듯
이게...1000만...?
어째서? 그정도는 되나? 싶은 생각들이 영화를 본 후에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물론 타임킬링용으로 본다면 무난무난한 영화고 누군가가 본다고 했을 때 절대 보지말라며 뜯어말릴 영화는 아니다. 전작이 호평을 받았고, 15세로 등급도 낮춰서 나왔고, 손석구씨의 인기가 수직상승하는 중이었고, 마동석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티켓파워를 생각하면 코로나로 인해 극장에 잘 다니지 않았던 사람들의 욕구를 터뜨리기에 적절한 영화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흥행이 내 재미여부, 더군다나 나름의 취향이 있는 사람의 호불호와 같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미 한두차례 겪은 일도 아니다. 하지만 몬가, 몬가 찝찝한 것은 결국 영화의 만족도가 충분하진 않았다는 것이겠지.
그래도 전편이 더 재밌긴 해
이런 영화에 가장 편하게 내릴 결론은 '이정도면 됐지'다. 애초에 마동석의 액션이 내 호불호에 엄청 들어맞는 것도 아니고, 이런 류의 액션영화에 엄청난 작품성을 기대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대충 만족스러운 평가가 나오기도 쉽다. 근데 이 영화는 전작이 있어석 그런가 굳이 비교하게 된다. 특히 1편은 정말 '생각보다' 재밌었던 작품이라. 그래서 그렇게 비교해보면, 전편이 훨씬 재밌었던 것 같다. 조금 더 무겁기도 하고 장첸도 좀 더 임팩트가 컸던 것 같고, 조연들의 비중이나 개그도 전작이 좀 더 좋았다. 나중에 알아보니 감독이 다른 사람이더라. 그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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