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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어(1997)
    감상문/내가 본 영화 2022. 7. 24. 00:00

    큐어 리마스터 포스터

     

    영화 본 날짜 - 7월 12일

     

    느낀 재미 - 3.5/5

     

    감상평 - 뭐 없는데 몰입감이 미쳤다

     

    추천하는 요소

    • 현대식의 휘몰아치는 스릴러, 추리물이 아님에도 흡입력이 엄청나다
    • 인물들이 전체적으로 어딘가 어색하다. 그래서 이 영화와 더욱 잘 맞는다

     

    비추천하는 요소

    • 영화가 전체적으로 무겁고 어둡다. 싫어한다면 추천하기 어려움
    • 반전스릴러, 추리물에 익숙해졌다면 별로일지도

     

     

     

    분명한 강조들

      구로사와 기요시라는 감독의 작품을 처음 본건데, 부분부분 조명을 대비시켜서 강조하는 부분들이 인상에 남았다. 용의자와 주인공 경찰간의 대화 때 대비되는 조명, 용의자의 집에 들어가는 장소의 조명, 집에서 강조하는 조명 등등등 온갖 곳에서 빛 차이를 강조/대비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사실 조명을 통한 강조는 당연하다면 엄청 당연한건데, 유독 눈에 띈 이유는 그만큼 강조를 더 잘 했다는 것이겠지.

     

    세기말 일본 감성

      1997년 영화다. 세기말적 감성이 영화에 은은하게 녹아있는데, 전체적으로 묵직하다. 카메라도, 인물도 격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 캐릭터들의 움직임도 과하지 않다. 감정선으로 보이는 행동은 후반부 사건의 발생이 아니면 보이지 않는다. 후반부를 위해서 일부러 그런 것 같은데 그래서 어색하고 무겁고 으스스하다. 잘못 만들어진 영화라면 덕분에 굉장히 지루하고 늘어지는 영화가 될텐데, 몰입감을 점점 끌어올리고 몰입을 붙잡는걸 보면, 잘만든 영화가 맞나보다. 그다지 좋아하는 부류는 아니지만, 엄청 재밌게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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