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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보이즈 시즌3
    감상문/내가 본 드라마 2022. 7. 13. 15:23

    더 보이즈 시즌3 포스터

     

     

    드라마 본 날짜 - 7월 10~12일

     

    느낀 재미 - 4/5

     

    감상평 - 현 히어로물 원탑의 짜릿함

     

    추천하는 요소

    • 히어로물을 좋아한다. 
    •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는걸 좋아한다, 혹은 싫어하지 않는다
    • 마블, DC의 히어로물이 질린다.
    • 히어로의 고뇌를 보는게 즐겁다.

    비추천하는 요소

    •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에 거부감이 심하다
    • 히어로의 히어로적인 모습을 보는게 좋다

     

     

    역시 원탑

      2019년 언젠가 이 아마존에서 이 드라마가 나오고, 첫 화를 봤을 때의 충격은 잊을 수 없다. 아마존프라임이기에 가능한 묘사들로 이끌어내는 기존의 어설픈 이야기가 아닌 훨씬 직접적이고 모욕적인 풍자와 모욕이 가능했고 그래서 더더욱 아이러니와 블랙코미디가 부각될 수 있었다. 성공적인 시즌1과 안정적인 시즌2를 넘기고 드디어 시즌3다. 그리고 히어로 관련 작품들 중에서 시즌3까지 이어졌는데도 이렇게 안정적인 작품은 이거 하나뿐 아닐까? 

     

    급한 감이 없진 않은데

      시즌3를 전부 본 입장에서 다시 떠올리면 엔딩이 살짝 급했나? 아니 너무 느긋했나? 싶은 마음이 있다. 마지막 8화의 진행이 어색한 느낌을 주기 때문인 것 같다. 뭐 엉망인가 생각하면 그정도는 아닌데, 1~7화까지 너무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간 터라 8화의 아쉬움이 눈에 띈다. 안정적인 인물배치와 드라마로 차곡차곡 잘 쌓아간다는 느낌을 느낄 수 있고, 더보이즈 특유의 풍자와 블랙코미디도 좋았다. 특히 더 보이즈 멤버들의 드라마가 각자 잘 진행되어서 이번 시즌이 빛을 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지난 시즌에서 드라마가 소모되어 쩌리가 될 것 같던 다른 히어로들 역시 메인 플롯에 잘 편입되어 진행되었다고 느껴지고. 꽤나 안정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8화에서 이 모든 것을 한번에 처리하는 것이 부담이었나보다. 근데 생각해보면 그렇다고 9화짜리로 만들기에도 좀 그렇고 8화에서 한 20분정도 늘렸으면 꽤 괜찮게 풀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뭐 이런거야 사정이 있겠지. 결과적으로 봤을 때 꽤나 재밌는, 좋은 드라마를 봤다.

     

    최근 히어로물 생각하면...

      최근에 히어로물을 많이 봤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토르에 더 보이즈까지. 앞서 본 두 작품에 비교하자면 이 작품은 압도적 재미를 줬다. 진짜 다 본 후에 이게 히어로물이지 싶은 느낌이 가득했으니까. 히어로물이 아니어도 꽤나 재밌는 작품이고,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매우매우 좋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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